​한신평, 동부그룹 계열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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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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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동부그룹 계열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신평은 동부CNI와 동부메탈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낮추고, 기존 '부정적'이었던 신용등급전망을 '하향검토 대상'으로 변경했다.

동부건설은 신용등급 'BBB-'를 유지했지만 등급전망은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

한신평은 "동부그룹은 2013년 11월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 3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주요 계열사들의 영업 실적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자구계획의 핵심이었던 동부제철의 인천공장 패키지 매각에 대해 인수협상대상자인 포스코가 인수를 재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그룹 구조조정의 성사여부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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