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에 자리한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펼쳐진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 호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팀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FIFA는 이 경기 MOM으로 비야를 선정했다.
비야는 33살의 비교적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전반 36분 팀 동료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기가 막힌 오른발 힐킥으로 골을 만들어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였다.
경기에선 스페인이 비야와 페르난도 토레스, 후안 마타의 골에 힘입어 호주를 3-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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