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아이유 듀엣 '애타는 마음'…임윤택 마지막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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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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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아이유 듀엣[사진 제공=N.A.P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최갑원 프로듀서 프로젝트 '더 리릭스(The Lyrics)'의 다섯 번째 작품 '애타는 마음'이 오는 30일 울랄라세션과 아이유의 듀엣 목소리로 발표된다.

울랄라세션 아이유 듀엣의 '애타는 마음'은 좋은 가사로 좋은 음악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최갑원 프로듀서의 '더 리릭스' 다섯번째 프로젝트다.

소유X정기고 '썸'을 만든 인기 작곡가 김도훈과 한국 작곡가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곡을 만든 작곡가 PJ가 공동 작곡했으며, 최갑원이 가사를 썼다.

'더 리릭스'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휘성과 이승우(소울스타)가 함께한 프로젝트 1탄 ‘감기라도 걸릴까’를 시작으로, 영지와 이규훈(소울스타)이 함께한 2탄 ‘행복해라’, 그룹 ‘빅마마’ 출신 이지영과 힙합 그룹 ‘팬텀 (Phantom)’의 한해가 래퍼로 참여한 3탄 ‘불편한 진실', 거미가 부르고 이시영이 내레이션을 한 4번째 작품 ‘내 생각날 거야’ 등을 공개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최고의 퍼포먼스형 보컬 그룹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울랄라세션과 탁월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아이유가 듀엣으로 만나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지 벌써부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갑원 프로듀서를 비롯해, 김도훈 작곡가, 울랄라세션, 아이유 모두 음원에서 강한 면을 보여왔다는 점 역시 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 곡은 지난 2012년 겨울 녹음을 마치고 이듬해 발표 예정이었으나, 당시 암 투병 중이던 울랄라세션의 멤버 고(故) 임윤택이 사망하면서 발표 시기가 잠정 연기됐다.

이후 더 리릭스 측은 고인이 마지막까지 보였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 상업적인 이슈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 여름 발표키로 확정했다.

따라서 이 노래는 고인의 마지막 음성이 담긴 음원으로, 고인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뜻 깊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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