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15회, 강소라 이종석에 고백했지만 거절 당해 '폭풍오열'

[닥터이방인 15회 강소리 이종석/사진=SBS '닥터이방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닥터이방인' 15회가 시청자를 눈물 짓게 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15회에서 오수현(강소라)은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박 훈(이종석)을 몰래 돕다가 의도치 않게 말다툼을 하게 됐고 그러던 중 박 훈에게 홧김에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박 훈은 자신의 아버지 박 철(김상중)을 북한으로 보낸 것이 수현의 아버지 오준규(전국환)이라고 말하며 고백에 대한 거절 의사를 밝혔고 해당 사실을 접한 오수현은 충격에 휩싸였다. 

수현은 결국 한재준(박해진) 앞에서 눈물을 터트리며 "나 아파서 죽을 것 같아 어떡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오수현의 오열에 안방극장 또한 눈물바다가 됐다. 

특히 평소 씩씩하고 털털하던 오수현의 모습과 대조되는 절절한 눈물 연기와 애틋한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으며 박 훈을 향한 수현의 마음이 어떻게 심화될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닥터이방인' 15회를 접한 시청자는 "닥터이방인 15회, 강소라의 애절한 연기 일품이었다", "닥터이방인 15회 재방송은 언제?", "닥터이방인 15회, 이종석의 마음도 편치는 않았을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