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협, 작가 300명과 '광장아트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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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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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26~30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3천점 전시판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2014 광장아트페스티벌이 오는 7월 26∼30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작가 300명이 참여해 각기 10점씩 총 3000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조강훈 미협 이사장을 비롯해 서양화의 장리석·양계탁·이광하·이태길·정의부·최광선·김종수·황순규·이영학, 한국화의 우희춘·강지주·양태석·이보영·박병준·허동길·함용식, 수채화의 송진세·양성모, 문인화의 박상근·박채성, 서예의 김부경·리홍재, 민화의 서민자·김재춘, 공예의 이유라·오석심 씨 등 미협 관계자와 회원 300명이 출품한다.

 연예인 작가의 특별전과 경매쇼 등도 열린다.탤런트 구혜선·김애경, 가수 배일호 등 ‘그림 그리는 연예인’의 작품도 전시하고, 이들이 기증한 작품을 대상으로 자선경매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 화랑의 기획전이나 화랑이 주도하는 일반 아트페어와 차별화해 미협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작가들의 미술행사다.

 실내전시장에서 펼쳐지는 기존의 대형 미술행사와 달리, 미술작가와 애호가들이 열린 야외 광장에서 만난다. 한국미협은 한여름에 진행되는 행사기간에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여의도광장에 길이 120m 폭 40m 높이 6m의 대형 텐트를 설치하고 에어컨 40여 대를 가동할 예정이다.

 플래시몹 액션페인팅, 아트 토크콘서트 등 순수 문화 예술로 국민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대국민마음치유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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