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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2014 월드 와인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보다 20만병 늘린 50만병의 와인을 내놓는다. 이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중저가 와인 비중을 30% 이상 늘렸다. 더불어 부담 없는 1만원대 상품과 1인 가구, 여성 고객을 위한 375㎖ 용량의 하프 와인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이야기가 있는 이색 와인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샤또 무똥 로칠드 1945년산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것을 기념해 '승리의 V'가 그려져 있는 프랑스 보르도산 희귀와인이다.
이외에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가 직접 디자인한 '박지성 끼안띠 리제르바'도 판매할 예정이다.
임준환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팀장은 "최근 낮은 도수를 선호하는 웰빙 음주문화가 확대되면서 와인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 여름에는 캠핑과 바캉스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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