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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25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 직속기관장, 학교장과 함께 퇴임식을 끝으로 대전교육의 수장으로서 대전교육을 이끌어왔던 교육감직을 내려놓게 된다.
김 교육감은 1974년부터 1985년까지 초․중학교 교사로 교직에 몸을 담아오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 공주교대 교수와 2002년 제4대 대전시교육위원을 거쳐 2006년부터 6․7․8대 대전시교육감으로 7년 11개월 여간 대전교육을 이끌었다.
김 교육감은 취임 이래 ‘꿈을 키우는 교실,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교육지표로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명품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하며 교육의 전 분야에서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대전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세웠다.
특히 임기 중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학교 향상도 평가 3년 연속 1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1위 △전국 진로교육평가 1위 △학교급식개선 종합평가 1위 △부패방지시책평가 6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발표대회 7년 연속 1등급 수상 등 대전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중부권 최초의 대전과학영재학교 유치와 대전동신고를 과학고로 전환해 과학영재 육성에 기여했고, 특수학교인 가원학교 신설과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을 설립하는 등 유아․특수분야 교육진흥에도 이바지하는 등 대전교육 전반의 기틀을 다졌다.
김신호 교육감은 퇴임을 맞아"대전교육은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우수한 인적자원과 교육인프라를 토대로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해야 하며,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 그리고 선생님들께는 긍지와 보람을 안겨드리는 명품 대전교육으로 영원히 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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