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강원 양구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시 20분쯤 친누나 집에서 매형과 함께 술을 마시던 A(71) 씨는 자신을 혼낸다는 이유로 누나와 매형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손에 둔기를 들고 있는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A씨는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에 왔다가 누나, 매형과 술을 마시던 중 매형이 '평소에 잘하라'며 꾸짖어 홧김에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