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남북공동응원단 성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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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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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5천명 규모 남북응원단 구성 발벗고 나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오는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북공동응원팀의 모습을 볼수 있을까?

인천시가 그 가능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인천시는 지난23일 조명우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5천명 규모의 남북공동응원단을 꾸리기로 계획하고 통일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다음달부터 북한 선수단의 환영 및 환송행사에 참여할 국민들을 모집하고 북한이 응원단 파견을 동의 할 경우 이들과 함께 공동응원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응원단 파견에 대한 북한의 의견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응원단 파견에 대비해 인천시와 세부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응원단과 대회관계자등 357명을 보내 공동응원을 펼쳤으며 북한의 미녀응원단이 대회기간 내내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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