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부그룹주 신용등급 강등에 줄줄이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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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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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동부그룹주가 그룹 계열사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줄줄이 약세다.

2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CNI는 전거래일보다 120원(3.36%) 내린 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동부제철(-3.47%), 동부증권(-2.76%) 동부하이텍(-2.35%), 동부건설(-1.41%) 등도 부진하다.

한국신용평가는 전일 동부CNI와 동부메탈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내렸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동부CNI와 동부메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하향검토' 대상으로 등록했다. 동부건설은 기존 신용등급 'BBB-'를 유지했지만 등급전망은 '하향검토' 대상이 됐다. 동부한판농은 기존 등급과 등급전망을 유지했다.

한신평은 동부그룹 유동성 위험과 구조조정 성사 불확실성을 이번 계열사 신용등급 하향 배경으로 밝혔다.

최근 동부그룹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내달 초 700억 원 규모의 동부제철 회사채 차환 발행을 앞두고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라며 동부그룹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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