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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개도국에서 배우는 공공부문 개혁사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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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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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은 24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배우는 공공부문 개혁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3~26일 개최되는 안전행정부와 UN 주관 UN 공공행정포럼의 스페셜 이벤트로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말레이시아, 칠레, 네팔, 우간다, 필리핀 등 관계자가 참석, 자국의 행정개혁 사례를 발표한다.

여권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출입국사무소 비자 발급시간을 기존 3개월에서 1시간 이내로 줄인 말레이시아의 사례, 엘살바도르 전체 여성의 12%가 참여하는 여성상담서비스 '씨우다드 무헤르' 등이 주요 사례다.

세미나의 좌장을 맡은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진국이 아닌 개도국으로부터 행정 혁신 사례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례발표자들은 KDI국제정책대학원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과정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이들은 KDI국제정책대학원과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장학금 지원을 받고 있는 우수한 학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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