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은 24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배우는 공공부문 개혁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3~26일 개최되는 안전행정부와 UN 주관 UN 공공행정포럼의 스페셜 이벤트로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말레이시아, 칠레, 네팔, 우간다, 필리핀 등 관계자가 참석, 자국의 행정개혁 사례를 발표한다. 여권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출입국사무소 비자 발급시간을 기존 3개월에서 1시간 이내로 줄인 말레이시아의 사례, 엘살바도르 전체 여성의 12%가 참여하는 여성상담서비스 '씨우다드 무헤르' 등이 주요 사례다. 관련기사KDI "초고령 인구 증가에 소비성향 반등…노동시장 참여율 높여야"경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K-콘텐츠…KDI "저작권 보호 힘써야" 세미나의 좌장을 맡은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진국이 아닌 개도국으로부터 행정 혁신 사례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례발표자들은 KDI국제정책대학원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과정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이들은 KDI국제정책대학원과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장학금 지원을 받고 있는 우수한 학생"이라고 말했다. #공공부문 #세미나 #KDI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