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14일 만에 총리 후보직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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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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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성운 기자 = 6월 24일(화) 이 시각 주요 뉴스


1. 문창극, 14일 만에 총리 후보직 자진사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후보직을 자진사퇴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게 박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지명 14일 만에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문 후보자는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분도 그 분이시고 저를 거두어 들일 수 있는 분도 그 분이시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도와 드리고 싶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2. 홍명보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홍명보호는 실낱같은 희망을 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다시 담금질에 돌입했다. 한국 국가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이구아수에 차려진 훈련 캠프에서 회복훈련을 치렀다. 훈련은 선발 출전자와 교체 출전자 및 결장자, 두 개 조로 실시했다. 선수들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은 센터백 곽태휘(33·알 힐랄)는 "응원하는 팬들을 생각해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이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3. 월드컵 A조 브라질·멕시코 16강 확정

브라질과 멕시코가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1,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대회 A조 최종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네이마르의 맹활약을 앞세워 카메룬을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2승1무를 기록한 브라질(골득실 +5)은 같은 시간 크로아티아를 3-1로 꺾은 멕시코(골득실 +3)와 승점 7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B조 2위 칠레와, 멕시코는 B조 1위 네덜란드와 16강전에서 격돌한다. 한편, 브라질의 승리를 이끈 네이마르는 득점 단독 1위(4골)로 올라섰다.


4. 금융당국, 우리은행 'CJ 차명계좌 개설' 중징계 예고

우리은행이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관련 차명 계좌 수백개를 개설해줬다가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게 됐다.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수상한 자금 거래에 대해서도 금융당국에 보고를 빠뜨린 정황도 포착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우리은행의 CJ그룹 관련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특별 검사를 벌인 결과, 우리은행에 CJ그룹의 차명계좌 수백개가 만들어졌음을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 직원들의 잘못도 적발돼 26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5. 시간제 공무원에 공무원연금 안 준다

정부가 올해부터 채용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해 공무원연금 혜택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근무시간 외 영리업무와의 겸직(兼職)은 일정 기준에 따라 허가하고 일반 전일제 공무원보다 허가의 폭을 넓혀주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시간선택제 공무원 인사운영 매뉴얼'을 확정하고 각 부처 등 중앙행정기관에 배포했다.


6. 식약처 "수박·참외, 신장질환자에겐 독"

신장질환자가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과 참외를 무턱대고 먹었다가는 위험해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반인과 달리 신장질환자는 신장의 칼륨 배설 능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수박과 참외 등 칼륨이 다량 함유된 과일이나 과일주스를 과잉 섭취하면 혈장 속의 칼륨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7. 알래스카 8.0 강진·쓰나미 경보

미국 알래스카 연안에서 23일(현지시간) 낮 12시53분께 리히터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그러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가능한 모든 자료를 토대로 볼 때 태평양 전역에 파괴적 수준의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와이 지역 역시 위험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진의 진원은 알래스카 리틀싯킨섬에서 남동쪽으로 약 24km 떨어진 지역으로 파악됐다.


8. 두바이유 배럴당 111.23달러… 9개월 만에 최고

두바이유 가격이 이라크 정세 불안으로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11.2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49달러 올라 111달러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각각 0.69달러, 0.66달러 하락해 배럴당 114.12달러, 106.1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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