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오바마, 푸틴에게 추가 제재 강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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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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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푸틴 대통령에게 추가제재 경고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평화 실현을 위해 협력을 요청했다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표명한 정전 등 '평화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으나 실현을 위해서는 러시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푸틴 대통령에게 동의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친러시아파 무장 세력에 대한 무기 제공을 즉각 중단하도록 요청했다. 친러시아파 무장 세력에 대한 무장 해제와 함께 긴장 완화를 위한 진전이 보이지 않으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집결한 군부대를 일단 철수 시키기도 했으나 장갑차를 무장 세력 측에 제공하는 등 지원을 계속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친러시아파 무장 세력이 러시아의 강한 영향하에 있으며 평화계획 실현을 위해서도 푸틴 대통령의 지지 획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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