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원 6곳 유망중기 싱가포르서 385만 달러 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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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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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최근 관내 6개 유망 중소기업이 아시아 지역 최대 IT전시회인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Communic Asia 2014)'에서 1292만 달러 바이어상담과 385만 달러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20일 나흘간 열린 올해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국가별 참여기업 수는 한국 164개사, 싱가포르 334개사, 미국 176개사 등이다.

강남구는 지역의 6개 유망중기의 참가를 지원했다. 우수 아이템과 상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와 활발한 마케팅 및 비즈니스 상담활동을 전개토록 도왔다.

선박용 위성통신 안테나를 제작하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싱가포르 현지 통신업체 ST텔레포트사와 23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따냈다.

편리한 조립성 및 뛰어난 안전성의 현장조립형 광커넥터를 선보인 ㈜에이제이월드는 베트남 T사와 인도 R사에 각각 50만 달러, 100만 달러의 제품을 납품키로 했다.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이글루시큐리티와 유해정보차단 및 인터넷 사용관리 솔루션 개발기업 ㈜플러스기술도 32건에 19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김청호 구 지역경제과장은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해 아시아 시장에서도 꾸준한 수출계약 실적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관내 IT기업이 더 많이 참가하도록 지원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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