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인천지사, 정가수의매매 자금 29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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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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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역 농산물 거래규모화, 가격변동성 완화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정책자금 29억원을 인천지역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된 자금은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결제자금으로 활용되며, 정책금리는 1.5%이고, 도매시장법인은 대출액의 6배이상, 중도매인은 2배이상의 정가수의매매 거래에 대한 사업의무량이 부과되어 정책의 내실화를 기하게 된다.

“정가수의매매”란 전통적 유통경로(53%)인 도매시장의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을 통해 투명성 중심에서 효율성을 병행하는 정책수단의 일환으로 그동안 경매중심의 가격결정을 수의매매 등으로 다양화함으로서 거래규모화 및 가격변동성 완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농산물 경매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는 일본과 우리나라 2개국이며, 현재 우리나라 도매시장에서의 정가수의매매 거래비율은 9.9%수준이며, 일본은 90%이다.

한편, aT인천지사 관계자는 생산자는 제값으로 팔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유통생태계 조성을 기본방향으로 도매시장 효율화, 신 유통경로 육성, 수급관리를 통한 가격변동성 완화 등 다양한 유통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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