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자동차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기아차가 후원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키즈’ 2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차는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국내외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5~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기아차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키즈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며 전국 3000여 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을 통해 각 학교당 2명씩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유네스코 키즈 전용 홈페이지(www.unesco.or.kr/ki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 인원 중 선발된 100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본부 및 기아차 소하리공장 방문, 세계문화유산 답사, 국제 현안에 대한 강의 및 토론 등 4박 5일 간의 국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 중에서 우수참가자 25명에게는 내년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하는 해외 캠프를 통해 국제기구와 세계문화유산 탐방, 현지어린이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기아차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선발 인원 중 일부를 사회적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할애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인 어린이들에게 평화, 환경, 문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심층 학습과 체험 활동을 제공해 차세대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및 해외 체험 활동 통해 어린이들의 시야가 교과서 밖으로 넓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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