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종각역 6번 출구 인근에서는 '전쟁음식 시식회'가 열린다.
시식회는 자유총연맹 종로구지회가 마련했으며 주먹밥과 보리개떡, 감자 등 6.25전쟁 당시 군인들과 피난민들이 먹던 대표음식 500인분을 맛볼 수 있다.
27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대학로 101) 앞에서는 '이름모를 자유전사의 비 추모 행사'가 열린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5월 보훈단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뿔뿔이 흩어져 있던 지역 내 10개 보훈 단체들을 한 곳에 모아 보훈회관을 개관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다시는 전쟁의 비극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그 고통과 어려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소중한 희생을 기억해 청소년들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