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읍성 문화거리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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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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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 방침

상주읍성 문화거리 조성사업 조감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의 상주읍성 문화거리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안행부의 간판개선사업 공모와 경북도의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총사업비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서성3길(소주골목) 310m 규모의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지상 전주의 지중화와 겹겹이 덧씌운 지저분한 노면을 성곽이미지로 정비하고, 노후된 간판을 재정비하는 등 문화거리를 조성하며, 감나무 모양의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등 특색 있고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돼 가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함은 물론 이번 사업의 성과여부에 따라 계속사업으로 상주읍성 전체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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