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오 퍼디낸드, QPR서 윤석영과 함께 뛴다

리오 퍼디낸드 QPR 이적[사진출처=리오 퍼디낸드 트위터]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6)가 윤석영(24,퀸즈파크 레인저스)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퍼디낸드가 해리 래드냅 QPR 감독의 러브콜에 응해 계약서 사인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은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더비 카운트와의 플레이오프 끝에 1부리그로 승격했다.

그는 맨유에서 12시즌을 보낸 베테랑 수비수로 2013-2014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퍼디낸드는 현재 영국 공영방송인 BBC의 해설위원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현장에 머물고 있다.

퍼디낸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내 클럽과 해외 클럽으로부터 여러 제안을 받았지만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레드냅 감독과 다시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QPR의 레드냅 감독은 1996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지휘봉을 잡던 당시 퍼디낸드를 발탁했다. 퍼디낸드는 당시 최고 금액인 1800만파운드(약 312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퍼디낸드와 QPR의 계약은 24시간 이내에 확정·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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