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순, ‘내가 진정한 여자 시니어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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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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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빅-센추리21CC 6차전 우승…공인 클럽·볼 써 우승한 첫 케이스

대회 최종일 아이언샷을 하는 이광순.                         [사진=KLPGA]



‘국내 시니어 여자골퍼 중 내가 1인자’
이광순(45·볼빅)이 24일 센추리21CC(파72)에서 끝난 ‘KLPGA 2014 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6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2라운드합계 4언더파 140타(70·70)로 우승했다.

지난 4월 2차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상금은 800만원.

정일미와 김희정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2위, 연용남은 1오버파 145타로 4위를 차지했다.

여자골프 시니어투어는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골퍼가 함께 출전해왔다.그러다보니 지금까지는 대회 규칙에 관해 모호한 규정을 두었다.

요컨대 거리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고, 클럽헤드의 그루브 제한이 없없으며, 클럽헤드의 디자인이나 반발계수(0.83) 제한도 없었고, 원볼 조건도 적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KLPGA투어 경기분과위원회에서는 이번 6차대회부터 모든 규정을 R&A와 USGA 및 KLPGA 투어 규정에 따르도록 했다. 비공인 클럽이나 볼·골프화 등을 일절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118명 가운데 54명이 커트를 통과했다. 새로운 규정을 적용한 까닭인지 그 가운데 상위권은 모두 프로골퍼가 차지했다. 커트를 통과한 아마추어는 5명이었다. 지난 5차대회의 9명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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