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6쪽마늘 캐기 체험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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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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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산시 제공]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 6쪽마늘 캐기 체험행사가 도시민과 농업인이 만나는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태안 6쪽마늘 캐기 체험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남면 몽산리, 소원면 법산리, 원북면 대기리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1200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마늘캐기 체험 행사는 가족단위의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한 신선한 웰빙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제공해 호응을 받았으며, 최고의 농촌체험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마늘 값이 폭락해 농민들의 시름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늘캐기 체험을 통한 농촌의 일손부족 해결을 돕고, 도시민에게는 생소한 농촌체험을 즐기고 농민과 서로 소통하며 농산물 직거래의 발판을 만드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태안 6쪽마늘 캐기 체험행사는 태안의 명품 태안 6쪽마늘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과 농민이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서 농산물 직거래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안 6쪽마늘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마늘캐기 체험행사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 명품 브랜드 태안 6쪽마늘의 수확도 지난주부터 본격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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