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다원예술단체, 마을이야기 '노인정 프로젝트' 전시회 개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지역 다원예술단체인 '오늘 그리고'가 오는 27~29일 용문면 덕촌2리 마을회관에서 '노인정 프로젝트' 전시회를 연다.

단체는 마을 노인정을 탐방하면서 노인들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해 '노인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와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다.

예술가 겸 기획자인 진성은 대표, 사진작가 권하형, 공연예술가 백현주씨를 비롯한 예술인 13명은 마을의 오랜된 기록을 사진, 문학, 미술, 공연 등으로 창작, 이날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공연예술팀의 퍼포먼스와 잔치음식도 마련,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진성은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셀 수 없이 수많은 삶의 이야기 중에서도 값어치를 환산 할 수 없는 유무형의 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며 "구전을 통해 얻어진 마을 노인들의 소중하고, 간직하고 싶은 추억들을 다양한 예술방식으로 표현해 여러 세대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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