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공개된 화면에는 모포를 뒤집어 쓴 임 병장이 군 응급차량에 후송돼 민간병원 응급실 앞에 도착한 모습이 잡혔다.
이에 YTN은 24일 임 병장이 응급실로 실려들어가는 장면에서 등장한 사람은 군 당국이 내세운 대역이 었으며 실제 임 병장은 그 사이 119 구급차를 타고 지하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수술실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피를 많이 흘린 임 병장이 혈압 60-90으로 떨어질 정도로 매우 위험한 수준이었다며 취재진이 몰려있어 치료가 지체될 것을 우려한 병원 측의 요청에 따라 대역을 내세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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