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용차별개선 예방캠페인 및 길거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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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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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4일 오후 5시부터 노사민정 실무위원회(고용차별개선위원회),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박두하), 노사발전재단(대전사무소장 김종효),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이희평),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의장 고석희), 천안 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정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차별개선 예방캠페인 및 길거리 상담행사를 개최했다.

관련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날 행사는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 조각공원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 및 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이 양호하고 유동 인구수가 많아 상권이 잘 발달된 장소로 기간제 근로자, 단시간 근로자, 아르바이트 학생, 일용근로자들이 많이 취업하고 있는 장소로 선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정규직과 여성, 장애인등에 대한 고용차별상담, 노동상담, 생활법률상담, 근로자 일반상담 등 근로자들이 꼭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상담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천안시(노사민정협의회)와 노사발전재단(대전사무소)이 함께 펼쳐 나가는 사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차별없는 일터만들기’ 조성을 위해 현직 고용노동부 변호사와 노무사들이 직접 거리상담에 참여했다.

특히 직장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채용·근로조건 등 실질적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하고 근로감독을 실시함으로써 비정규직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해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구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캠페인은 조각광장 주변에 펼쳐졌으며 고용차별개선 팸플릿과 홍보문안이 적혀있는 물티슈 등을 나누어 줌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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