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24일 인구보건복지협회를 방문해 미혼모들을 위한 해피양육센터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미혼모의 수는 약 2만3000명으로 사회적 편견과 불합리한 차별로 자녀양육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지역난방공사는 미혼모 자립을 위한 해피양육센터 지원계획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이날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해피양육센터 지원으로 서울지역 18개 미혼모 기관, 100여명의 미혼모들에게 행복하고 당당한 삶을 꾸릴 수 있는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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