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안길강 “‘하이힐’ 차승원보다 정우성이 더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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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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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안길강이 차승원, 정우성과의 호흡의 차이를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조범구 감독과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안길강, 이시영, 최진혁이 참석했다.

차승원 주연의 ‘하이힐’에도 출연한 안길강은 “‘하이힐’에서는 그냥 액션만 했기 때문에 감정을 섞는 일이 별로 없었다”면서 “정우성과는 감정을 주고 받는 장면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편했다”고 답했다.

이어 “‘하이힐’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며 “안성기 선배님과 함께 한 것이 가장 뿌듯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의 한 수’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살수와의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최초로 바둑을 소재로 삼았으며, 액션을 더해 기대감을 높인다. 청소년관람불가로 7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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