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여름철 재난대비 훈련

[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24일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에 대비한 각종 수난장비 사용법과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군포시 반월호수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피해에 대비, 동력소방펌프와 양수기 사용법 등 현장 실습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물놀이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한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도 실제처럼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반월·갈치 저수지에 있는 인명 구조함을 정비하고, 시민의 쉼터 자연보호 및 정화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이범 군포의용소방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여름철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