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래퍼 변신에 네티즌 열광… "소울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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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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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래퍼[사진제공=51K]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소지섭이 래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소지섭이 소울 충만한 래퍼로 돌아온다"(@skyedaOOO), "소지섭이 데뷔 18년차 기념 앨범을 냈는데 앨범자켓이 굉장히 유용해 보인다"(@napalOOO), "소지섭 래퍼 변신 음악방송에도 나오나"(@shfkOOO)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하고 있다.

소지섭은 24일 정오 엠넷(Mnet),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18 years' 'Boy Go', '환상 속의 그대'를 포함한 싱글앨범 '18 YEARS'의 전체 음원과 '18 years'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싱글앨범 '18 YEARS'에는 소지섭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소지섭이 직접 작사한 타이틀곡 '18 years'는 데뷔 18년 차 배우 소지섭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은 자전적인 곡. 화려한 배우의 삶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과 쓸쓸함을 랩으로 쏟아내는 소지섭의 거친 목소리가 노래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몸이 들썩이게 하는 강렬한 비트, 가수 샛별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소지섭의 감성을 극대화시키며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소지섭은 지난해 발매한 싱글앨범 '6시...운동장'으로 호흡을 맞췄던 유명 힙합 그룹 소울 다이브와 수록곡 'BOY GO', '환상 속의 그대'를 공동 작업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어내며 한단계 성숙한 래퍼로의 도약을 꾀했다.

첫 번째 곡 'BOY GO'는 밝고 경쾌한 힙합 곡. 꿈 많았던 소년의 모습을 회상하게 만드는 가사가 특징이다. 두 번째 곡 '환상 속의 그대'는 소지섭과 소울 다이브 멤버 넋업샨, 지토, 디테오 등 네 남자가 꿈꾸는 이상형을 노랫말에 녹여낸 곡으로 자극적이고 섹시한 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매년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힙합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소지섭의 위풍당당한 컴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소지섭 첫 대만 팬 미팅-SOJISUB 1st ASIA TOUR- Let`s have fun in Taiwan'의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추가된 29일 팬 미팅 역시 순식간에 완판되며 대만 내 소지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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