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마지막 노히트노런기록은 지난 2000년 한화 이글스 송진우(현 한화 코치)가 5월 18일 광주 해태 타이거즈(KIA 전신)를 상대로 거둔 것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송진우는 해태 타선에 안타를 1개도 내주지 않고 6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노히트노런 기록이 나오지 않았던 야구 마운드에서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이 그 기록을 깼다.
24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 vs LG 트윈스 경기에서 14년 만에 노히트노런 대기록이 나왔다.
이로써 찰리는 2000년 이후 14년 동안 명맥이 끊겼던 노히터 기록을 세웠다. 프로야구 역대 11번째 기록이며,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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