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 우루과이, 0-0 전반종료…지루한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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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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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우루과이 전반전 0-0 무승부[사진출처=kbs2 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굳히기? 한판 승?'을 노리는 이탈리아와 우루과이가 지루한 공방전 끝에 전반전을 마쳤다.

이탈리아와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끝냈다.

이탈리아는 마리오 발로텔리와 치로 임모빌레가 공격에 나섰다. 중앙 허리에는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마티아 데 실리오, 마르코 베라티, 마테오 다르미안이 자리했고, 조르지오 키엘리니, 안드레아 바르찰리,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쓰리백을 맡았다. 이탈리아의 수문장엔 지안루이지 부폰이 출전했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 투톱을 내세웠다. 니콜라스 로데이로, 알바로 곤살레스,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에기디오 아르발로가 중원을 맡았고, 디에고 고딘과 호세 히메네즈, 마틴 카세레스, 알바로 페레이라가 수비에 나섰다.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양팀은 16강 진출의 남은 한장을 위해 신중한 탐색전을 전반전에 보였다.

공의 점유율은 이탈리아가 대부분 가져갔다. 전반 12분 피를로가 장기인 무회전 프리킥을 선뵜지만 골문을 비켜나갔다.  우루과이도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부폰과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에 번번히 막혔다.

전반 33분 우루과이에 득점 찬스가 왔다. 골문 앞에서 수아레스와 로데이로가 이탈리아의 수비진을 뚫었다. 하지만 동물적인 반사 속도로 몸을 날린 부폰의 선방에 수아레스와 로데이로의 슈팅이 모두 무마됐다.

이어 지루한 공방전이 지속됐고 양팀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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