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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6/25/20140625072839834462.jpg)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사진=농협중앙회 제공]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농협중앙회에 대한 정밀진단형 경영실태평가를 시작했다.
농협중앙회는 과거 정기적으로 종합검사를 받았으나, 새롭게 바뀐 정밀진단 평가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잇따라 발생한 금융권의 각종 사고를 수습하느라 농협중앙회에 대한 평가를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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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NH농협카드(NH농협은행 카드사업본부)에서 수천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만큼 농협중앙회의 고객정보 관리 실태를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평가에서 법규 위반이나 불건전 영업행위 등이 적발될 경우 곧바로 부문검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또 농협중앙회의 취약사항을 항목별로 정리해 사후관리는 물론 경영진에 대한 책임 부과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올 하반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관련된 일부 조합의 대출로 곤욕을 치른 신협중앙회에 대해서도 동일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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