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컨디션 100% 아니나 경기 준비는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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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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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퀴큰론스내셔널 초반 데이·스피스와 맞대결…최경주·양용은·배상문·노승열 등도 출전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조던 스피스(왼쪽)가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동반플레이를 하고 있다. 우즈는 약 3개월만의 복귀 대회에서 스피스, 제이슨 데이와 함께 플레이한다.                                 [사진=SI 홈페이지]



약 3개월만에 투어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첫 라운드에서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와 맞대결한다.

우즈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에서 시작되는 미국PGA투어 퀴큰론스내셔널(총상금 650만달러)에 출전한다. 우즈가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 3월말 이후 처음이다.

대회조직위원회가 24일 발표한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우즈는 데이, 스피스와 함께 초반 이틀간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 선수는 26일 오전 8시12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세계랭킹은 우즈가 5위, 데이가 6위, 스피스가 9위다.

우즈는 대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100%의 힘을 발휘할 수 없으나 경기에 임할 준비는 끝냈다. 아픈 곳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볼이 좋지 않은 곳으로 날아갔을 때 또다른 부상 위험이 있지 않겠는가?’는 질문에는 “드라이버샷을 모두 페어웨이에 떨구고 어프로치샷은 다 그린에 올리면 된다”고 재치있게 받았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에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위창수(테일러메이드) 배상문(캘러웨이) 노승열(나이키골프) 이동환(CJ오쇼핑) 등과 존 허, 제임스 한, 대니 리 등 한국(계) 선수들도 출전한다.

최경주는 오후 1시10분 빌 하스, 제이슨 더프너(이상 미국)와 함께 첫 샷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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