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김천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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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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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교통안전공단은 25일 오후 경북 김천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이철우 국회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사옥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부지면적 1만5150㎡, 연면적 1만8843㎡)로 지어졌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자연채광, 옥상녹화 등 친환경 시설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건립됐다. 지난 2011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말 준공됐다. 지난 4월 28일까지 318명의 임직원이 이전했다.

공단은 본사 이전을 계기로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981년 설립된 공단은 최근 OECD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과 미래 교통환경에 대비한 과제들을 수행 중이다.

서승환 장관은 "교통안전공단이 김천혁신도시에 새 보금자리를 꾸려 경상북도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재 50개 기관이 청사 이전을 마쳤고 연말까지 110개 기관이 이전하는 등 내후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380만5000㎡ 면적에 총 12개 기관, 5067명이 이전할 예정이다. 정주 계획인구 2만6827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배치도.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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