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예체능'에 월드컵 효과는 없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은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9%에 비해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예체능'에서는 강호동, 김흥국, 이규혁, 조한선, 서지석, 이정, 윤두준, 민호 등 '우리동네 FC'가 브라질의 이모저모를 경험하는 여정이 공개됐다. 여기에 놀라운 예언으로 화제를 모은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등장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기대를 모았던 월드컵 대표팀이 지난 23일 알제리에 대패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뒤 '월드컵 특수'가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과 SBS '심장이 뛴다'는 각각 5.3%, 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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