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윤주 군포시장“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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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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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정 역세권 시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

[사진=김윤주 군포시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민선6기에는 금정역사 개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시민 일자리 창출에도 가속도를 내겠다는 김윤주(65) 군포시장. 본지는 지난 24일 김 시장을 군포시청에서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한번 들어봤다.

- 4선 시장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 벽돌공에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까지 지낸 경력으로 4선 시장에 당당히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정직과 성실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다는 객관적인 평을 얻은 것도 시민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는 생각이다.

- 이번 선거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 제한된 선거운동 기간과 절제된 운동 방법 하에 군포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떤 정책과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제시하고 설명해야 할지 어려움이 있었다. 또 공식 선거운동 직후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정책대결 보다는 후보자 간 흠집내기와 내거티브 등으로 흘러 혼탁선거로 변질된 점이 안타까웠다.

- 재임시절 가장 잘한 일과 못한 일을 하나씩 꼽으면.
▲ 군포시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다는 평을 얻은 것과 책읽는 도시로 탈바꿈 시켰다는 점이 가장 잘 했다고 본다. 또 재계 12위인 두산그룹의 첨단산업 유치도 큰 성과다. 가장 못한 일은 시의회와의 갈등을 꼽을 수 있다. 민선6기에는 거시적 입장에서 새롭게 구성될 의회와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인만큼 앞으로 이런 상황은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 구체적 안전 시책은.
▲ 관내 소방관서 등 재난관련부서와 협의해 시 차원의 체계화된 재난구조시스템 구축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대중교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보다 강화하고, 시민들이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와 학교차원의 재난 대비훈련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민선 6기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공약은.
▲ 금정역사 개발과 구 공업단지를 재정비해 첨단산업단지로 육성 발전시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시는 현재 금정역세권(지하철 1, 4호선 환승역)을 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취지 하에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일부 사업에 대해선 일정부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미래 청소년에 대한 투자와 지원도 아끼지 않고, 복지정책에 대해서도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또 다시 4년이라는 중책을 맡긴 건 군포시를 한단계 발전시켜 달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제는 우리 모두 시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쳐 화합하고 갈등도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어진 4년은 시가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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