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명예시민 대상 자격은 서울시에 계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으로서 시정발전에 기여했거나 귀감이 되는 사회활동에 참여한 분이다.
올해부터는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의 수여인원을 20명 이내에서 50명 이상으로 늘리고 기존 자매우호도시뿐만 아니라 해외도시 출신 인사도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총 92개국 694명의 외국인이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으며 국적별로는 △미국 183명 △일본 43명 △독일 32명 △중국 31명 △영국 27명 순이다.
외국민 명예시민의 추천권자는 공공단체의 장 또는 10인 이상의 회원을 가진 사회단체의 장 이며 10인 이상의 시민도 가능하다. 7월 31일까지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으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공적심사 및 시의회 동의를 거쳐 9월말까지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명예시민증 수여는 ‘서울시민의 날’인 오는 10월 28일에 기념행사와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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