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은 시간여행 가능성을 남겼다. 지구 중력이 공간을 끌어당겨 시공간을 구부려 현재와 과거를 잇는 지름길을 만들면 이 길을 통해 과거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퀸즐랜드대 연구진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구부러진 시공간 통로 외에 두개 지점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웜 홀 통로를 구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시간터널인 웜홀 통로를 구축해 현재지점 웜홀, 과거 웜홀을 지정한다. 과거 웜홀 입구를 광속으로 떨어뜨려 이를 광속으로 현재 웜홀 입구 근처에 옮기면 과거 웜홀 시간에 틈이 생긴다는 것. 이 틈이 과거 공간이다.
현재 웜홀 입구를 통해 과거 웜홀 출구로 나오면 과거시간에 도착한다. 연구진은 빛의 입자인 광양자 입자를 웜홀로 통과시킨 후 현재 원홀에서 과거 웜홀로 옮겨간 광양자 입자를 발견한 것이다. 이론적으로 가장 작은 광양자 입자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간성폐곡선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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