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최자 소속사, 블랙박스 영상엔 “장난” 지갑 분실되자 “좌시?”…아메버컬쳐 최자 설리 등 사진을 유포한 사람 "좌시하지 않겠다"
다이나믹듀오 최자 측이 분실한 지갑 속의 설리 사진이 유포된 것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버컬쳐 측은 25일 "사진 속 지갑은 최자의 것이 맞다"면서 설리 등 해당 사진을 유포한 사람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f(x) 설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설리와 최자는 지난해 다정하게 모닝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된 바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자동차 블랙박스 화면으로 이른 아침 사람이 없는 한적한 동네를 지나고 있는 설리와 최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듯 보이는 두 사람은 모자나 선글라스 없이 수수한 차림으로 산책을 나서고 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조금 떨어져 어색하게 걷는 듯 보이지만 이어 연결된 영상인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서는 손을 꼭 잡은 채 가벼운 발걸음으로 거닐고 있다.
당시 최자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는 "설리와 교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친밀함의 표시로 장난을 치다가 손을 잡은 모습이 사진으로 찍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