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P 선정 세계평화지수 최하위 국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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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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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경제·평화연구소' 발간 2014 세계평화지수 보고서(GPI)

아주경제 남보라 기자 = 


1. 시리아
 

[사진=freedomhous]

시리아는 2011년 이래 끊이지 않는 내·외부적 갈등으로 9백만이 넘는 난민이 생겨났고 그 과정에서 16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사망했다.
시리아 사태는 애초에 바샤르 알 아시드 대통령의 장기집권에 대항한 비폭력적인 민주화 운동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가 고조됨에 따라 시리아 정부는 진압의 강도를 높였고 유혈 사태로까지 치닫게 되었다. 



2. 아프가니스탄
 

[사진=dvidshub.net]

최근 아프가니스탄은 또 다시 전쟁의 포화에 휩싸였다. 
끊임없는 탈레반의 공격, 정치적 붕괴, 개선되지 않는 경제적 궁핍 등이 아프간에 가혹한 운명을 가져다 주었다.  



3. 남수단
 

[사진= sidelife]

남수단 분쟁은 지난해 12월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이 충돌하면서 촉발됐다.
남수단 분쟁으로 수천 명이 사망했으며 1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
또 700만 명의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3천700만 명이 심각한 기아의 위험성에 직면해있는 상태다.



4. 이라크
 

[사진=이타르타스]
 

최근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가 이라크 서부의 핵심 지역을 장악했다.
정부가 국민의 안전 보장과 반군 회유에 실패함에 따라 이라크 내 폭력사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그 결과 6월 첫째 주만 해도 무려 48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5. 소말리아
 

[사진=ECHO]

소말리아 남부지역에 근거를 둔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샤바브는 수년 동안 전국 곳곳에서 테러를 일삼았고, 그로 인해 국가는 극도의 치안 불안이 연출되었다.
중앙 정부가 알샤바브를 소탕하는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소말리아는 정치·경제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울 정도의 큰 타격을 받게 됐다.




6. 수단

[사진=hdptcar]


수십 년간 장기 집권을 한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수단 서부 다르푸르에서 일어난 반군을 진압하기 위해 이슬람 민병대를 동원해 민간인들을 무차별 학살하고 강간·방화 등을 지원한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되었으며 최악의 전범으로 분류됐다.
UN에 따르면 수단에는 인도적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이 3백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사진=hdptcar]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이슬람계 반군이 기독교인 대통령을 몰아낸 이후 보복성 유혈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UN 사무국은 “분쟁이 계속된다면 제노사이드(대량 학살 범죄)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8. 콩고민주공화국

[사진=로이터]


콩고민주공화국은 르완다·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인접국들과의 갈등이 수십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또 중앙정부의 계속된 정책 실패, 부정부패 등이 경제 발전을 저지해 콩고민주공화국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었다.



9. 파키스탄 
 

[사진=dvidshub.net]
 

파키스탄 정부의 세속주의 정책에 반대하며 정부와 민간인들을 공격하는 무장단체들로 인해 파키스탄은 최근 몇 달간 안보적 측면에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10. 북한

[사진=플리커/Roman harak]


북한은 종종 세계에서 가장 억압된 나라로 묘사된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 정부는 엄격한 정보 통제를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알려지지 않은 수천명의 사람이 혹독한 감옥에서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받고 있으며 수백만명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자료= 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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