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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가이의 상징에서 '미운 털'로 전락,­ 해결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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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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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토아클리닉]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최근 제모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남성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털을 제거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시대가 요구하는 남성의 이미지가 달라졌다. 과거에는 털 많은 남자가 터프가이의 대명사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남성의 털은 여성에게는 물론 남성에게도 그저 '지저분한 것'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찾기 어려워졌다. 

대부분의 남성이 선호하는 제모 방법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면도기를 이용한 제모다. 하지만 면도기를 이용한 제모는 칼날에 살이 베여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높고 자주 해야 해서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선천적으로 숱이 많고 털이 빨리 자라나는 남성은 아침에 면도를 한다고 해도 오후가 지나면 금방 자라나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 일반적인 제모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인지 남성들도 레이저 제모를 선호하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의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털의 모근 자체를 파괴하는 시술로 이미 여성들 사이에서는 많은 알려진 방법이다.

서울 신사역 타토아클리닉 의원 김일우 원장은 "레이저 제모의 경우 전문적인 제모 시술로 흉터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고 약 2주 간격으로 5회 이상 받으면 반영구적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남성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추세를 알렸다.

남성의 경우 발모력이 여성들에 비해 센 편이며 모낭의 개수도 많다. 여성이 받는 시술보다 횟수만 늘리면 해결 가능한 걸까?

김일우 원장은 "시술 횟수를 거듭할수록 털이 점점 가늘어지고 모낭의 개수 또한 줄어들기 때문에 거칠거칠한 피부 표면이 점차 부드러워지고 시술이 끝날 무렵에는 털이 거의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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