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딸 공개 "재혼? 공개 연애 당시 욕 많이 먹어…지금은 딸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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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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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오만석이 재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MC 이영자와 새로 합류한 오만석 특집으로 진행됐다.

오만석은 이날 재혼에 대한 질문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과거 배우 조안과의 공개연애 때문에) 너무 많은 욕을 먹었다”며 “나는 괜찮은데 우리 아이가 아이대로 상처받은 것이 있다. 또 아이 앞에서 연애하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새로운 사람과 딸 영주가 트러블이 생겨 서로 안 맞으면 어떡하나. 아예 영주가 철들고 나서 재혼을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날 오만석은 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영자를 비롯한 ‘현장토크쇼 택시’ 제작진은 첫 녹화를 기념해 오만석의 집을 찾았다. 오만석은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했고 딸의 동의를 얻은 뒤에야 집을 공개했다.

오만석은 “집을 공개하는 건 큰 문제가 아니지만 같이 살고 있는 딸이 혹시라도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다행히 딸이 쿨하게 상관없다고 말해줬다”며 딸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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