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정성근 문체부 장관 후보자의 입장'이라는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2005년 음주운전으로 ‘100만 원 벌금’ 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안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엄중한 잣대로 검증받아야 할 공직후보자로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 측은 벌금건과 관련, "정해진 절차에 따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벌금 납부와 안전운전 교육 등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자는 문체부장관에 내정되면서 음주측정 단속 중인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1996년 10월 20일자 뉴스데스크 '카메라 출동' 코너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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