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전국 주요 연안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침식현상을 체계가 있게 관리하고 방지대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연안침식 모니터링을 2003년부터 해왔다.
모니터링은 침식이력조사, 해변단면측량, 표층퇴적물조사, 하천모래 유입량조사 등 현지조사와 디지털 카메라와 비디오 설치에 따른 원격 모니터링으로 이뤄진다.
해수부는 작년 모니터링 결과 연안정비사업 시행과 자연 퇴적현상으로 일부 지역의 침식 등급이 상향됐지만 동해안 등 모니터링 대상지역의 63%가 여전히 우려·심각지역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