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구이동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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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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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올 들어 3개월 연속 늘어났던 이사 인구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61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0.1%(1000명) 줄었다.

일자리가 늘고 주택시장이 지난해보다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사하는 사람이 2∼4월 석달 연속으로 늘어났으나 5월에는 다시 줄어든 것이다.

인구이동률(인구 백명당 이동자 수)도 1.21%로 1년 전보다 0.01%포인트 감소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8.5%(42만명)이었고 시도 간 이동자는 31.5%(19만3000명)이었다.

지역별로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을 보면 보면 경기(3950명), 경남(1940명), 충남(1824명) 등 11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됐고, 서울(-7587명), 부산(-2521명), 대구(-1917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순이동률은 세종이 1.11%로 순유입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제주(0.15%), 광주(0.09%) 순이었으며 순유출은 대구(-0.08%), 서울(-0.08%), 서울(-0.08%), 부산(-0.0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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