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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열 동시 생산 보일러, ‘2020년까지 1만대 보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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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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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효율높이고 대기질 개선효과까지 1석 다조 자가발전보일러 공급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동시에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입증된 ‘발전보일러’를 2020년까지 총 1만대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발전보일러란 스털링엔진 발전기와 콘덴싱보일러를 하나의 케이스 안에 내장해 온수와 폐열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보일러를 말한다. 일반보일러와 비교해 질소산화물은 70%저감, 이산화탄소는 25%의 저감효과가 있다.

서울시와 경동나비엔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회의실에서'발전보일러 실증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한 바 있다.

시는 6개월간의 실증보급 사업 결과를 토대로 2020년까지 발전보일러 1만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공동주택·일반건물의 자가열병합발전시설(CHP)과 연료전지 등의 보급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용도별 요금을 집단에너지 열병합용 수준으로 낮췄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은 2020년까지 20%의 전력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에너지 다소비 건물 신축시 전력에너지 자립의무를 부여하여 분산형 전력생산 정책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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