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축제] 제15회 제주과학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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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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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한라체육관과 주변 광장서 열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15회 제주과학축전’이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한라체육관과 주변 광장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어린 과학자의 꿈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유아·청소년·학부모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융합축제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무중력 체험, 탐이 레이싱카, 탐이는 낚시왕, 탐이 페달보트, 탐이는 모래왕, 나만의 솜사탕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탐이와 함께하는 창의과학놀이터’를 운영한다.

초등학생들에게는 과학적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해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험, 교사 특강, 신기한 실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학습교실을 운영한다.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과학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재능을 기부하고 가정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가족과학나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융합인재교육(STEAM) 체험 프로그램 운영

28일 축하테이프 커팅식에서는 ‘달인’ 개그맨 김병만씨를 지도한 신미리 샌드아티스트의 ‘어린 과학자의 꿈을 현실로’라는 샌드애니메이션 공연을 볼 수 있다.

다빈치뮤지엄에서는‘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생각의 씨앗’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500여년전 그가 꿈으로만 남겨뒀던 생각의 씨앗을 과학축전에서 만날 수 있다.

미래사회를 구현하는 3D 증강현실을 통해 별도의 교구나 교재 없이 과학 교과서의 실험과 관찰을 수행하는 프로그램과 2세대 스마트 안경인 Moverio 체험을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가 완벽하게 통합된 새로운 방식의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제주마술아카데미에서는 단순한 눈속임이 아닌 과학적 원리를 활용하여 마술과 그림자 공연으로 이루어진 사이언스 매직쇼를 공연한다.

도내외 기관 참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한국 3D프린터협회는 3D프린터와 3D펜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국립광주과학관이 특별체험관을 운영을 통해 굴절망원경과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이동식 천체관측 차량에서 태양과 행성 등의 천체를 관측하는 프로그램인 루체리움-스타카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도 글라이더 공작물을 이용한 비행원리 체험과 비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항공비행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체험관을 운영한다.

제주소방서는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화재 시 생명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사항인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위기 대응능력 향상과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즐기며 참여하는 과학경연대회 운영

가족과학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창의적 문제해결 활동을 통해 가족의 화목을 도모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과학상자 창작물 만들기’와 ‘에어로켓 멀리 날리기’두 종목이 있다.

이와함께 과학동아리경연대회도 개최, 학교의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창의적으로 수행한다.

5명이 팀을 만들어 물로켓으로 상대방의 구조물을 공격하는‘물로켓 포트리스’와 3명이 팀을 만들어 튼튼한 구조물을 만드는‘구조물 쌓기’가 있다.

한편 이번 제주과학축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과학체험(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이 운영하며,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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