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35종 13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00명의 농업인이 584대의 농기계를 이용 효율적인 농작업 관리는 물론 경영비 절감효과를 거두었다고 25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땅속작물수확기, 로터리 등 트랙터 부속작업기와 보행관리기, 콩 탈곡기 등 밭작물용 소형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주시에 농경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농기계에 따라 하루 1만원에서 6만원에 최대 3일까지 임대할 수 있다.
시는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 365콜센터(031-940-4504~5)를 설치, 평일은 물론 주말 및 휴일 등 연중임대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기계를 처음 이용하거나 농기계이용이 서툰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용방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농업인 및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도시민 등으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기계를 구매하는 대신 임대하는 경우 감자 84%, 콩 77%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늘어나는 농기계 임대수요 및 원거리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농기계임대사업 분소 설치 등 보다 많은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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