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 의혹 제기 "그들 박근혜 인사에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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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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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만만회 [사진=박지원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청와대 비선라인인 만만회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한 박지원 의원은 "문창극 전 후보자 추천은 청와대 비선라인인 '만만회'에서 했다는 말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박지원 의원이 언급한 만만회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으나, 한 야권 인사는 만만회는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 정윤회 씨를 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원 의원은 "그와 같은 비선 라인을 움직이게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비서실장의 역할이다. 비선 라인을 작동하게 한 것도 잘못이지만 검증의 책임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 난국을 푸는 데는 김기춘 비서실장이 중심에 서서 사퇴를 해야 한다"며 김 실장을 언급했다.

박지원 의원뿐 아니라 김효석 최고위원도 교통방송 라디오 '열린 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대체 비선·최측근 라인이 누군지, '보이지 않는 손'이 누군지 밝혀야 된다. 이 사람들이 제대로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국정공백 사태가 안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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