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기술 공모 제도는 정부 인증 신기술 중 LH의 단지·주택 건설공사에 적용 실적이 없는 신기술, 신자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기술심의위원회가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심의해 적용 신기술을 선정하고 시범 적용하게 된다.
적용 신기술로 선정되면 신기술·신자재 등을 LH 공사 현장에 설계 반영한다. 일부 신기술은 실물 모형을 설치해 적용성 검증 등의 절차를 거친다.
개발 업체는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고 LH는 신기술을 활용해 공사 현장의 원가절감 및 품질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LH는 앞으로 신기술 상시 접수 시스템을 구축해 신기술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LH 중소기업지원단 노성화 단장은 “자칫 사장될 수 있는 기업의 신기술을 적극 발굴·활용하는 창조경제의 일”이라며 “정부인증 신기술뿐만 아니라 미인증 우수 기술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기업의 기술개발 촉진과 LH 공사현장의 원가절감 및 품질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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