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은행이 창원시와 함께 내수부진에 시름하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최근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전통시장 이용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오전 창원시청 경제재정국장실에서 열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 협약식’에는 경남은행 황윤철 본부장과 창원시 경제재정국 정충실 국장 그리고 경남지방중기청 정환두 청장을 비롯한 각 기관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은행은 창원시에서 명단을 제공하는 창원시 소재 공장등록된 중소기업 법인에 한해 3% 할인된 가격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특별 판매한다.
창원시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할인금액 전액을 보전해준다. 총 판매한도는 50억원이다.
오는 연말까지 시행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는 한도 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황윤철 본부장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으로 서민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에 힘을 실어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은행 창원지역 53개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4월 15일 마산어시장을 시작으로 매달 2회 이상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하고 있다.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캠페인은 경남은행 7대 실천 아젠다 실천과제인 ‘서민금융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공헌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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